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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란 클라우드 컴퓨팅의 약칭으로 컴퓨터 사용자가 네트워크를 통해 서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메일을 이용하는 경우는 메일 소프트, 문장 작성·표 계산에는 Word나 Excel 등의 소프트웨어를 PC에 저장해 두는 것이 기본이었습니다. 클라우드에서는 사용자는 그러한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준비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비슷한 기능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왜 클라우드라고 하는가?
클라우드의 의미는 구름이지만, 왜 클라우드=구름이라고 하는가? 클라우드의 특징은 서비스가 어디에서 제공되고 어디에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지 등의 물리적 위치를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고 이용하는 점에 있습니다. 이 형태가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이미지로 이어져 클라우드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클라우드의 반대말
클라우드의 반대말은 온 프레미스(on-premises)가 됩니다. 프레미스(primise)는 구내, 매장 내와 같은 의미입니다. 서버·네트워크 기기나 소프트웨어 등을 스스로 보유·관리하는 형태가 됩니다. 온 프레미스의 경우 기기 도입을 위한 초기 투자가 상응하게 소요됩니다. 또 소프트웨어의 인스톨이나 업데이트 등의 관리도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메일 소프트웨어에 Outlook을 사용한 경우로 생각해 봅시다. 우선 메일 송수신에 필요한 POP 서버나 SMTP 서버를 자체적으로 준비하게 됩니다. 또한 Outlook 자체의 관리나 인증 등의 보안 측면도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비용과 수고를 감안하여 과거에는 독자적으로 서버를 가지는 온 프레미스가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클라우드로 이행하는 흐름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리적 서버의 변화
클라우드가 현재와 같이 일반화한 배경에는 가상화 기술의 진전이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가상화란 하나의 물리적 서버를 하이퍼바이저 등의 컴퓨터를 가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여러 대의 서버로 취급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 결과, 1대의 물리 서버로 복수대의 서버를 세울 수 있게 되었거나, 복수대의 서버를 1대의 서버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PU, 메모리 디스크 등 서버의 리소스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향후 설비의 확장이나 액세스의 급증 등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도 가상화된 클라우드의 장점 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온 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도 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클라우드화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화란?
클라우드화란 일반적으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서버 등의 기기를 외부 사업자가 제공하는 기기로 마이그레이션하는것을 의미합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라고도 합니다.
운영 중인 시스템은 그대로 클라우드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센터에 자사 서버를 설치하여 웹 숍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웹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서버 외에 방화벽이나 부하 분산 장치 등의 네트워크 기기에 대해서도 모두 클라우드에 준비할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