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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ech(애드테크)이란, Advertising Technology(광고 기술)를 나타내는 약칭으로, 인터넷 광고의 기술을 넓게 가리키는 경우에 사용된다. 2017년에는 전 세계 광고 비용 중 최다의 37.6%를 인터넷 광고가 차지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의 침투의 배경에는 AdTech의 혁신이 있다.
인터넷 광고와 AdTech의 역사와 특징은?
세계 최초의 인터넷 광고는 미국의 온라인 매거진 Hotwired 사이트에 게재된 배너 광고라고 한다.
그 후 2002년에 검색엔진 플랫폼인 구글과 야후!의 두 회사가 검색 연동 광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정 어구를 검색한 사람에게 한정하여 광고를 게재하는 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 AdTech이다. 검색엔진의 인벤토리와 기업광고를 매칭하거나 광고예산 설정과 계산, 광고효과 측정 등을 실시간으로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광고의 동작 속에서 사용되는 광고의 전달이나 타기팅, 효과 측정, 사용자의 행동 추적 등의 기술 이 AdTech이다. AdTech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광고의 등장으로 사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행동에 따른 광고를 제공하거나 실제로 구매와 내점 행동에 연결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종래의 TV CM, 라디오 CM이나 잡지 광고 등에서는 검증이 어려웠던 효과 측정도 가능하게 되어 있다.
AdTech의 현재 트렌드란?
인터넷 광고는 검색 연동 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이트 상의 광고나 SNS 광고 등 폭넓은 매체로 퍼지고 있다. AdTech의 발전에 의해, 복수 매체에의 광고 게재를 일원 관리하는 시스템이나, 광고의 내용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시스템 등, 광고 전달 측의 업무 효율화가 가능하게 되고 있다. 또한 최근 SNS가 유저의 관심을 보다 정확하게 특정한 광고의 전달이나, SNS나 브라우저를 넘은 같은 광고의 표시 등의 광고 운용이 가능해지고 있다. 유저에 의한 넷상에서의 행동과 기업 내 데이터를 통합하여 활용함으로써 광고 게재를 최적화하는 DMP(데이터 관리 플랫폼)나 CDP(고객 정보 플랫폼) 등의 기술이나, 유저의 위치 정보와 웹상의 행동을 통합하여 광고를 최적화하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기술 등 Adtech는 매일 진보하고 있다. 한편 개인정보 관리나 웹 열람정보 제공 등 프라이버시에 관한 논의도 발생하고 있으며, AdTech의 진보로 새로운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AdTech의 소셜 굿 활용 예
유저의 관심이나 행동에 대해 핀 포인트로 정보를 전달받는 특징을 활용하여 사회 과제 해결에 임하는 사례가 탄생하고 있다.
예) Google Ad Grants
사회 과제 해결을 촉진하는 더욱 큰 대처로서 Google에 의한 비영리 단체용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이 회사는 검색 연동 광고의 광고비 중 일정 금액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NPO와 NGO가 검색 연동 광고를 활용하여 사회 과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가자를 늘리는 등 사회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